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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원인과 치료법 (식이, 운동, 약물치료)

by monyearmuch 2026. 1. 4.

고지혈증은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의미하며, 심장병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지만,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본 글에서는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들과 더불어, 식이요법, 운동, 약물치료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고지혈증 원인과 치료법 (식이, 운동, 약물치료)

1. 식이요법이 중요한 이유

고지혈증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식습관에 있습니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그리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체내 지질 균형이 무너지고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식이요법의 핵심은 저지방, 고섬유식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식단 구성 원칙이 도움이 됩니다:

  • 포화지방 섭취 줄이기: 육류의 기름진 부위, 전유(whole milk) 유제품, 버터, 라드 등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식물성 기름, 특히 올리브유나 카놀라유처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트랜스지방 피하기: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쇼트닝, 패스트푸드, 제과류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빠르게 높이는 위험한 성분입니다. 성분표를 확인하고 “부분경화유”가 포함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직접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수용성 섬유소는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며, 귀리, 보리, 사과, 콩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섭취: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액을 맑게 하여 혈전 생성을 막아줍니다.
  • 지중해식 식단 실천: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고지혈증 환자의 LDL 수치를 낮추고, HDL 수치는 유지하거나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리브유, 신선한 야채와 과일, 통곡물, 견과류, 생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이요법은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실천이 중요합니다.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과식을 피하고 일정한 식사 시간을 유지하는 것도 대사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외식을 자주 하거나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식사 기록과 영양소 분석도 효과적인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식단 변화가 어려운 경우 영양사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단계적으로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

고지혈증 치료에서 운동은 식이요법과 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핵심 관리 전략입니다. 운동은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혈중 지질 농도 조절, 인슐린 민감도 향상, 혈압 안정화 등 다양한 생리학적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가장 권장되는 운동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지방 대사를 촉진합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주 5일, 하루 30분 이상 중강도 유산소 운동
  • 빠르게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 생활 속 활동을 운동으로 활용
  •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은 하루에 1시간씩 산책하는 루틴을 만들기

또한 근력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병행했을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지방 연소를 도우며,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여 당 대사 기능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대표적인 근력운동으로는 스쿼트, 푸쉬업, 아령 운동 등이 있으며, 1주일에 2~3회 정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무리하게 진행하지 말고,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강도와 시간을 설정해야 합니다. 특히 고지혈증 환자는 심혈관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 중 어지럼증이나 가슴 통증, 호흡곤란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운동은 단순한 치료법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므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루틴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운동하거나, 피트니스 앱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동기부여를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약물치료

고지혈증 환자 모두가 약물치료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수치가 조절되지 않거나, 이미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에 한해 약물치료가 권장됩니다. 예를 들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90mg/dL 이상이거나,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경우 약물 치료가 적극적으로 고려됩니다. 고지혈증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약물은 스타틴 계열(statins)입니다.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LDL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이 있으며, 용량 조절과 함께 주기적인 혈액검사 및 간 기능 검사를 통해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스타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약물들이 상황에 따라 병용 또는 단독 사용됩니다:

  • 피브레이트(fibrates):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HDL 수치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 에제티미브(ezetimibe):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여 LDL을 낮추는 효과를 갖습니다. 스타틴과 병용하면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제제: 고용량으로 복용 시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적어 보조 치료제로 활용됩니다.
  • PCSK9 억제제: 최근 개발된 주사제 형태의 치료제로, 고위험군에서 LDL 수치를 극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비용이 높은 편이지만, 스타틴 내성 환자나 스타틴만으로 효과가 부족한 경우 고려됩니다.

이 외에도 니아신, 담즙산결합수지 등의 치료제도 있으나, 최근에는 사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시간에 정확히 복용해야 하며, 자가 중단은 절대 금물입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자연요법을 병행하는 경우,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레드 이스트 라이스(홍국)는 천연 스타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약물과 병용 시 간독성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모든 보조요법은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고지혈증은 단순히 수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성 질환입니다. 특히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고, 식이요법, 운동, 필요시 약물치료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은 방치하면 심장마비,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철저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본인의 생활패턴을 점검하고, 식단과 운동, 복약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천한다면, 건강한 혈관과 심장을 유지하며 오래도록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