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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장염 주의보

by monyearmuch 2026. 1. 22.

겨울철이 되면 체온 유지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양한 질병이 유행하게 됩니다. 특히 장염은 겨울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비롯해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감염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단순한 복통이나 설사로 그치지 않고, 심한 경우 탈수, 입원 치료, 전염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장염의 대표적인 원인 3가지인 바이러스성 장염,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각 원인의 특징과 예방법, 대처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드립니다.

 

겨울철 장염 주의보

1. 바이러스성 장염의 겨울철 증가 원인

겨울철이 되면 바이러스성 장염의 발생률이 눈에 띄게 높아집니다. 특히 온도와 습도의 변화는 바이러스의 활동성을 증가시키고, 인간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장염의 원인으로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이들 중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에 특히 강력하게 유행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 물, 손 등을 통해 전파되며, 사람 간 접촉이나 공기 중 분사된 구토물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자의 분변이나 구토물 속에는 수십억 개의 바이러스 입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단 몇 개의 입자만으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창문을 닫고 난방을 사용하면서 실내 공기가 정체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또한 연말연시에는 송년회, 모임, 회식 등 단체 활동이 증가하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유아원, 학교, 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는 단 한 명의 감염자가 수십 명에게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감염 시 증상은 대개 잠복기 1~2일 이내에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2~3일 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유아, 노인, 면역저하자는 심한 탈수증으로 인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 음식물 조리 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일반 알코올 소독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열탕 소독이나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 겨울철 식중독, 생각보다 위험하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철에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오히려 겨울철에는 보관 온도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고, 조리 후 음식물의 방치 시간이 길어져 오히려 세균 증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있습니다. 이들 균은 특히 단체 급식이나 남은 음식에서 자주 검출되며, 조리 후 실온에 오래 보관된 음식물에서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절이나 연말 모임 후 남은 음식을 실온에 몇 시간 이상 방치했다가 다시 데워 먹는 과정에서 균이 증식하고, 데우는 과정에서도 균이 완전히 사멸되지 않으면 식중독이 유발됩니다.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열에 강한 포자를 형성하기 때문에 데워도 사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냉장보관 중인 식품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온도에서도 생존하고 증식이 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어, 유제품, 가공육, 연어, 훈제연어, 샐러드 등에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 노인, 면역저하자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유산이나 신생아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식중독의 초기 증상은 장염과 유사한 복통, 설사, 구토, 발열이며, 어떤 균에 감염되었는지에 따라 증상의 강도나 지속 기간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대처 방법은 수분 보충과 휴식이며, 증상이 심하거나 혈변, 고열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은 2시간 이내 냉장보관하고, 재가열 시 중심온도 75도 이상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조리기구는 사용 후 반드시 세척 및 건조하고, 생식과 익힌 음식을 구분하여 다뤄야 합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를 피하고, 냄새나 상태가 이상할 경우 바로 폐기해야 합니다.

3. 노로바이러스의 계절적 특징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겨울철에 가장 빈번하게 유행하는 장염 원인 중 하나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겨울철의 낮은 기온은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고, 건조한 실내 환경은 전염을 쉽게 만듭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와의 접촉, 오염된 식품이나 물, 감염된 표면 접촉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집니다. 단 한 명의 감염자가 가족, 학교, 병원 등에서 수십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의 특징은 아주 적은 양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인 비누 세정이나 손소독제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특히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음식물 조리 전후에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구토, 복통, 수양성 설사, 오한, 두통, 경련 등이며, 보통 감염 후 12~48시간 이내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증상은 보통 2~3일 안에 회복되지만, 감염 후 최대 2주 동안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어 재감염 및 2차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나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최선입니다. 오염된 환경은 염소계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하고, 감염자가 사용한 식기, 의류, 침구류 등은 열탕 소독하거나 고온 세탁을 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굴이나 조개류와 같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날음식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냉동 굴이나 조개도 중심온도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바이러스 사멸이 가능합니다. 단체 급식소나 요양기관 등에서는 조리자 위생교육, 개인 위생관리 강화, 증상자 즉시 격리 등의 조치가 필수입니다.

결론

겨울철 장염은 단순한 계절성 질환으로 치부하기엔 그 파급력과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는 각기 다른 원인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위생 관리의 부재와 낮은 온도에서의 생존력 증가라는 특성을 보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과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음식물 관리, 손씻기, 오염원 차단 등에 집중해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치료보다는 빠른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타인에게 감염시키지 않도록 격리와 소독 등의 방역 조치가 필요합니다. 장염 예방의 시작은 ‘기본적인 위생 습관’에서 출발합니다. 지금 당장 손 씻기부터 다시 점검해보세요.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