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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디스크 통증 주의보

by monyearmuch 2026. 1. 8.

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일조량도 줄어들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단순히 기분이나 활동량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척추 건강, 그중에서도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겨울이 매우 위험한 계절일 수 있습니다. 기온 저하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서 척추 주변 조직이 긴장 상태에 빠지고 이는 디스크의 압박을 가중시키며 통증을 유발하거나 기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겨울철 디스크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부터 잘못된 자세의 문제점, 그리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방법까지, 디스크 환자와 일반인 모두가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정보를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합니다.

 

겨울철 디스크 통증 주의보

1. 척추 통증, 겨울철에 더 심해지는 이유

겨울철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우리 몸 전체가 냉각되고, 이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척추 주변 근육은 체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온도가 낮아지면 유연성이 감소하고 혈류량이 줄어들어 척추 부위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어려워집니다. 이러한 상태는 디스크 내부 압력을 높이고,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더 강하게 자극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는 겨울철이 되면 척추질환 환자의 내원 비율이 약 20~30% 이상 증가한다고 보고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느끼거나, 평소보다 더 강한 뻣뻣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주로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고, 근육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겨울에는 신체 활동량 자체가 줄어듭니다. 추위로 인해 외부 활동을 피하고, 대부분 실내에 머물게 되며, 그나마의 움직임도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움직임이 줄어들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화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커지게 됩니다. 운동 부족은 디스크의 탄력성과 유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며, 이는 디스크의 퇴행을 가속화시켜 결국 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혈액순환도 전반적으로 둔화됩니다. 혈류량이 감소하면 척추 디스크의 회복과 재생이 더뎌지고, 통증 유발 물질이 체내에 오래 머물게 되어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이러한 기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기존 디스크 환자는 물론 디스크 초기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도 증가합니다. 결국 겨울은 디스크 환자에게 있어 단순히 '추운 계절'이 아닌, 질환이 악화될 수 있는 고위험 시즌인 셈입니다. 계절적 요인을 인지하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증상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자세 불균형이 디스크에 주는 영향

추간판 탈출증은 단순히 외부 충격이나 선천적 요인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장기간 척추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이 디스크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 탓에 몸을 움츠리게 되면서 평소보다 더 잘못된 자세를 취하기 쉬운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는 두꺼운 외투나 옷을 입게 되는데, 이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지고,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기 쉬운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됩니다.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장시간 집중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자세는 경추(목뼈)에 과도한 하중을 발생시키며, 목 디스크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또한 바닥에 앉는 습관이 있는 경우, 특히 허리를 구부리거나 비스듬히 눕는 자세는 요추(허리뼈)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주며, 허리 디스크가 발생하거나 이미 있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 생활을 하는 가정에서는 좌식 의자 사용, 등받이 없는 좌식 자세가 척추의 정렬에 영향을 주며 만성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무직 직장인이나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학생도 주의해야 합니다. 장시간 앉은 자세는 체중이 요추에 집중되게 하며, 이때 등받이 없이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척추를 비틀고 압박하게 됩니다. 그 결과 디스크가 점점 한쪽으로 밀려나며 추간판 탈출증이 발생하거나 이미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심한 통증과 저림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자세 불균형이 단기간에는 큰 불편함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척추의 배열이 틀어지고, 디스크의 중심부인 수핵이 지속적으로 눌리면서 탄력이 줄어들게 되며, 결국엔 퇴행성 변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디스크가 퇴행하면 그 어떤 치료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며, 통증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보기 좋은 외형을 위한 것이 아니라 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고 척추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습관입니다.

3. 겨울철 디스크 통증 예방법

디스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경과 생활습관의 조화로운 개선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부 환경이 척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쉬우므로,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습니다.

1. 체온 유지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예방 수칙입니다. 추운 날씨에 허리나 목 부위를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하면 척추 주변 근육이 긴장되지 않고 유연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 직후나 외출 시에는 핫팩, 온열벨트, 보온 내의 등을 활용해 몸의 중심부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디스크 환자는 복부보다 허리와 목 부위의 보온에 집중해야 합니다.

2. 실내 스트레칭 및 코어 강화 운동
겨울철에도 실내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릿지 자세, 고양이-소 자세, 플랭크, 폼롤러 마사지 등은 간단하면서도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한 경우엔 자가 운동보다는 물리치료사나 전문의와 상담 후 맞춤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3. 자세 교정
책상에 앉을 때는 등과 엉덩이가 등받이에 닿도록 앉고, 허리는 곧게 펴야 합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야 하고, 스마트폰은 눈높이까지 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끝까지 밀어 넣고, 무릎은 직각을 유지하며, 발은 바닥에 붙여야 하며, 1시간마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디스크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4. 적절한 수분과 영양 섭취
겨울에는 땀이 덜 나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디스크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하루 1.5L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가 풍부한 식단은 척추와 뼈 건강을 돕고,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오메가3 지방산 섭취도 권장됩니다.

5. 비수술적 치료와 정기 진단
디스크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견인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조기에 완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척추 전문 병원을 찾아 MRI나 X-ray 촬영을 통해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디스크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결론

디스크 질환은 한번 시작되면 장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특히 겨울은 외부 환경이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절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기온에 따른 통증 악화를 방지하고 잘못된 자세로 인한 디스크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 철저한 자세관리, 보온, 운동, 식단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척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라도 내 척추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세요. 그것이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